본문 바로가기
돈 벌어주는 경제 정보

ETF 추천하는 이유, 주린이라면 종목보다 업종에 투자하는 ETF 하자!

by 서울청년 김유쓰 2023. 1. 10.
반응형

주식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들은 언제나 약자였다. 기관 및 외국인들과의 정보력 싸움에서부터 자금력 차이까지 항상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요즘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바로 ETF라는 상품 덕분이다. 소액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개별 종목처럼 기업 분석도 필요 없다. 따라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ETF일까? 수많은 종류의 돈벌이 수단 중에서도 ETF를 추천하는 이유 3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적은 돈으로도 우량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펀드와는 달리 운용 보수가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다.

둘째,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므로 환금성이 뛰어나다.

셋째, 다양한 섹터별 테마형 상품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가령 전기차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해당 업종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굳이 해외주식 거래를 하지 않아도 손쉽게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일부 종목의 경우 원하는 가격에 매도 주문을 넣어도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주가 등락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내가 ETF를 추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 초보자는 현실적으로 돈을 잃지 않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때문에 고배당주, 실적개선주, 그리고 ETF가 안전한 접근이다.



(1) 배당을 준다는 것은 쉽게 망하지 않는 회사라는 것! 배당주는 위험성이 크게 낮을 뿐 아니라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2) 실적 개선주도 실적발표와 함께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므로 주가가 우상향한다. 미래 PER 기준 저평가 상품을 찾아야 한다.

(3) ETF는 10종목 이상의 우량기업만 모은 펀드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개별기업보다 투자 위험이 적다. 이왕이면 고배당과 실적 개선이 되는 업종 ETF를 찾으면 좋을 것이다. ETF는 상장 폐지가 없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추가매수 전략이 가능하다.



결국 개별주식보다 변동성이 적고, 위험성이 덜한 ETF로 시작해야 한다. ETF로 충분히 연습한 후 개별주식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다.

충분한 연습 후에 그동안 투자했던 ETF 구성 상위 10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있다. 그저 업종만 선택하면 되므로 고민할 가짓수가 훨씬 줄어든다. 



ETF가 펀드보다 매력적인 이유도 있다.

첫째, ETF 보수가 펀드보다 저렴하다. 펀드는 액티브형, ETF는 패시브형이 많다. 액티브는 능동적, 패시브는 수동적이라는 뜻인데 액티브는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이 주어지지만, 패시브는 전혀 운용 재량이 없고 기초 지수를 그대로 따라야 한다. 운용에 힘이 덜 드니 수수료가 싸지는 것이다.

둘째, ETF는 하루 여러 번 매매가 가능하나 펀드는 가입 후 현금화하려면 환매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셋째, ETF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처럼 매매하고 2영업일 후에 현금화할 수 있지만, 펀드는 2영업일보다 오래 걸린다.



ETF는 질 수 없는 게임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단기로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TF에 투자할 때는 오랫동안 묵혀둘 자금을 이용하자. 금리 사이클이 보통 5년 주기로 운영되는 점을 보면 최소 5년 정도는 잡는 것이 좋겠다. 



ETF 투자에는 저점 매수 전략이 중요하다. 1년간 수익률이 높을 때가 주가가 정점인 뒷북 투자일 수도 있다. 기간 손실률이 떨어졌을 때가 오히려 기회이고, 저점매수 구간이다. 시장은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장기투자라면 ETF 주가 급락이 과한 기간을 활용해볼 수 있다. 대표지수 상승과 반대로 간 섹터를 찾거나 단기 악 내로 나 홀로 떨어진 ETF를 찾는 것도 좋겠다. 

반응형

댓글